국제인명구조견 단체 IRO(International Search and Rescue Dog Organization)가 주최한 국제 인명구조견 세계대회가 체코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각국의 인명구조견과 핸들러들이 참가해 수색 능력을 검증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이한나 교수는 한국 대표팀의 팀리더 겸 통역으로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한국팀은 야지수색 분야 구조견 2두와 붕괴수색 분야 구조견 1두로 출전했습니다.
야지수색(Field Search) : 산·들·숲 등 넓은 야외에서 실종자를 탐색하는 활동
붕괴수색(Rubble Search) : 지진, 폭발, 건물 붕괴 등으로 발생한 잔해 속에 갇힌 사람을 찾는 활동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국제 구조견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현장 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으며, 한국 인명구조견의 우수한 실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